코로나 팬더믹 해제 이후 오랜만에 여름을 즐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올해 시작하면서 부터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길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 갑작스러운 몸의 피로감이 몰라와서..약속을 취소하고 집으로 왔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고 푹 잠을 자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그때 문뜩 '설마 코로나?' 라는 느낌이 들어서 급하게 코로나 키트를 구매해왔다.저녁쯤 검사를 해보았는데 깔끔한 "음성" 이 뜨길래.. 아니였다보다 하고 안도했다. 그렇게 하루를 푹 쉬고 다음날이 되었데.. 살짝 미열감이 올라왔다. 감기인가 싶어서 타이레놀 한알을 먹고 누웠는데몸이 엄청 무겁고 무기력함이 느껴지면서 잠이 쏟아졌다.한참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개운함 보다는 식은땀이 잔뜩 났다. 일요일여서 하루 푹 쉬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