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다. 처음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을 때를 상상해 봤을 땐 마음이 답답하기만 했다.어렵게 들어온 회사, 노력하여 만든 나의 업무, 업무하면서 알게된 인맥들 ..내 모든 삶은 회사가 전부였다. 아이가 생겼을 때 기분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했다.내가 회사를 떠나있는 동안 나를 잊으면 어쩌지..내가 하던 업무를 누군가 가져가고 복직할 때 아예 다른 업무를 맡게 되면 어쩌지..돌아왔을 때 내가 업무를 잊어버리면 어쩌지..남아있는 후배들이 내 업무를 처리를 못하면 어쩌지.. 그렇지만 이런 불안을 털쳐버릴만큼 임신하고 다니는 직장은 어려움이 많았다. 임신한 직장인만 아는 5가지 어려움1. 갑작스러운 입덧입덧은 사람마다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