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학년부터 대형어학원을 다니면서 2년이라는 시간동안
영어의 기초를 잘 다지고 있었다.
3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문법이 시작되면서
아이는 영어에 대한 흥미도를 잃기 시작했다.
여기에 선생님의 티칭 스타일 마저 아이와 정반대..
학원을 잠시 쉬기로 하고 이런저런 영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아이에게 스스로 영어 공부 계획을 한번 세워보라고 했더니
생각보다 기특하게 가져왔다.
중요한 시기에 아이 학습을 아이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촘촘하게 짜온 아이의 계획표를 보고 마음을 바꿨다.
계획표에는 영어 전 영역에 대해 고루 활용할 수 있게 잘 짜여져 있다.
1. 영어 단어 외우기
2. 문법 공부
3. 리딩연습
4. 리딩/스피킹 앱 활용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가 가는 길에서
반보 뒤에서 잘 따라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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